제품 사용한지 세달정도 뒤에 조그다이얼 불량이 있었습니다. AS기간 내에 AS를 맡기려고 미루고 미루다가 마침 그래픽카드 불량도 있어서 한번에 처리하기 위해
저번달에 택배를 내놓았는데 쓰레기차가 택배상자를 가져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헌츠맨 아날로그 v2의 팜레스트를 제공해주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쓰레기장에 직접 가서 본체를 회수해왔는데, 제품을 분리수거하기 위해 케이블이 절단된 상태였습니다.
웨이코스 1:1 교환as 정책 때문에 키보드, 팜레스트, 팜레스트를 감싸던 비닐, 키보드를 덮는 플라스틱 커버, USB 커버 등 제품을 수령할 당시와 똑같이 완품
포장을 해두었는데 모조리 분해 된 것입니다. 그래픽카드는 흔적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픽 카드 대란 때 170만원에 산 RTX3080 어로스익스트림입니다...
저는 구청과의 분쟁을 위해 키보드를 증거품으로 보관중이었는데 어느날 어머니가 키보드를 깨끗하게 닦고선 버리기 아까우시다고 자신이 사용하면 안되겠
냐고 물어보십니다... 케이블은 수리해서 사용하겠다고하시는데 어머니가 레이저 제품을 좋아하십니다.
제가 바이퍼 얼티메이트를 두개 사용하시는데 집에서 가끔 사무업무를 보시는 어머니한테 쿼츠 바이퍼 얼티메이트를 설치해주니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저는 일단 메인 키보드가 사라져서 임시로 전에 쓰던 블랙위도우 V2를 사용하고있는데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이번에 나온 V4pro나
헌츠맨 리니어를 사용해볼까 싶습니다. 다만 어머니를 위해서 헌츠맨V2아날로그에 호환되는 팜레스트를 유상으로 나마 제공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팜레스트만 따로 파는 곳이 없습니다. 레이저와 웨이코스에 대한 팬심으로 무리하게 부탁드려봅니다.
웨이코스의 AS가 아니었으면 레이저는 쳐다도 안봤을겁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